인천 보디빌더 폭행 사건
인천의 한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보디빌더 이모씨에게 오늘 검찰은 징역 3년6개월을 구형했다. 인천 보디빌더 폭행 사건으로 한때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이 사건은 보디빌더의 부인 한모씨 또한 공동 폭행 가담자로서 누구인지 주목받고 있다.
부인도 공동 폭행 피의자
피의자 보디빌더 이씨가 폭행 범행 당시에 만삭에 가까운 부인도 같이 있었는데 부인 또한 폭행에 같이 가담하였다.
보디빌더 이씨의 부인 한씨는 피해자의 뺨을 때리고 발차기를 하며 보디빌더 남편과 함께 피해자를 집단으로 폭행하였다. 이 폭행 사건으로 부인 한씨 또한 불구속 기소 중에 있다.
또한 피해자가 신고한다면 자신도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그러면 돼”라고 하면서 피해자를 오히려 협박했다. 이는 무고죄에 해당하는 발언이다.
보디빌더 이씨가 말하길 만삭인 자신의 아내를 먼저 건드렸다며 그에 화를 이기지 못하고 폭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하지만 피해자는 상대측 임신한 아내의 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긴 했지만 신체적 접촉은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임산부 아내가 먼저 자신의 뺨을 때리고 폭행을 했다고 전했다.
현행법 상 폭행 사건에서 2인 이상 같이 폭행한 경우 가중되어 처벌된다.
현재 보디빌더의 부인 한씨의 SNS계정 및 자료들은 인터넷 상에서 찾아보기 어려우며 이름만 알려져 있는 상태이다. 가해자 보디빌더 이씨는 갓 태어난 자신의 아이를 위해 재판에서 선처를 바라고 있으나 피해자는 합의금 및 공탁금 수령 등을 철저히 거부하며 선처에 대한 부분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보디빌더 이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해달라고 법원에 엄벌타원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인천 폭행 보디빌더 이씨는 이미 전과자
가해자 보디빌더 이씨는 과거부터 인성에 문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번 주차장 폭행 사건에서도 보디빌더 이씨는 폭행 이후에도 넘어져 있는 피해자에게 침을 뱉으며 모욕적인 행동을 지속했다.
이씨는 예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았다.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의 근육이 커지자 주변인들에게 폭력을 재미삼아 저질렀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다.
결정적으로 이씨는 과거 여자친구를 폭행하여 벌금형을 받은 범죄 전력이 있는 폭행전과자이다. 보디빌더 이씨는 온 몸에 문신을 하고 상대방을 위협하는 등 고압적인 행동을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보디빌더 이씨는 이미 폭행 전과가 있기 때문에 동종 전과의 누범으로서 가중되어 처벌되며 이를 적용해 검사는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구형하였으나 이번 5월 31일 선고기일 때 판사의 판결이 어떻게 될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 주차장 폭행사건, 검사의 약한 구형에 따른 네티즌 반응
